LOL, 누리꾼이 뽑은 1월 게임갤러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1.29 10: 09

누리꾼들의 게임심은 이번 달에도 어김 없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였다. 2013년 1월 이용자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했던 게임 관련 갤러리는 LOL로 분석됐다.
 
게임 커뮤니티사이트 '디시게임'이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디시게임 내 총 85개 게임 관련 갤러리를 대상으로 게시물 수를 통한 활성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LOL' 갤러리가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24.77%를 기록한 'LOL' 갤러리는 여전히 게이머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유지했다. 'LOL'을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지옥의 간수'라는 별명을 가진 110번째 신규 챔피언 '쓰레쉬(Thresh)'를 공개했다. 또한 'LOL' 공식대회인 '챔피언스 윈터 리그'는 유료 티켓 3000석이 3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스타크래프트 이후 침체한 e스포츠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어 2위는 점유율 8.36%를 기록한 '확산성 밀리언아서' 갤러리가 차지했다. 이 게임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사가 제작한 모바일 트레이딩카드게임(TCG)으로 지난 3주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비주류에 속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 트렌드의 변화를 예고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위를 기록했던 '블레이드&소울'은 2계단 떨어진 4위를 기록했다.
점유율 7.24%를 차지한 '던전앤파이터' 갤러리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의 서비스사인 넥슨은 인기 캐릭터 '귀검사'의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한편,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를 진행하여 '던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 블레이드&소울, 아키에이지, 고전게임 갤러리 순으로 활발한 이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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