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어, 베트남의 숨은 휴양지 '다낭' 신규 취항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1.29 10: 25

드래곤에어가 ‘다낭’ 신규 취항으로 베트남의 숨겨진 매력을 보여준다.
캐세이패시픽그룹의 프리미엄 항공사 드래곤에어는 오는 3월 28일부터 베트남 다낭에 주 3회 정기 여객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국내의 동남아 여행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드래곤에어의 다낭 취항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항공 노선 및 일정 선택의 기회가 보다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 10회 홍콩~하노이 노선을 운행 중인 드래곤에어는 이번 다낭 취항을 통해 한국인을 비롯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베트남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국내 여행객들에게 인기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낭의 노선은 에어버스 A320으로 운행되고는 주 3회(화, 목, 일) 홍콩에서 출발한다.
서울, 부산과 제주 출발의 15일전 발권의 경우 요금이  47만 7900원부터다(유류할증료와 세금이 포함).
베트남 중부 해변도시 다낭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으로 일찍이 유럽인들에게 사랑 받아 인기 휴양지다. 그 동안 한국인들에게는 다른 동남아 휴양지에 비해 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베트남의 숨은 보석’으로 각광받으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다낭은 호이안, 미선, 후에 등 3곳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을 포함한 문화적 자산과 희고 넓은 백사장과 야자수 등 이국적인 자연미를 동시에 지녀 휴양 도시로 손색이 없다.
패트릭 영 드래곤에어 CEO는 “베트남은 비즈니스와 관광의 거점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다낭 신규 취항을 통해 관광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제 항공의 요충지 홍콩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에어는 2013년 아시아지역의 취항 노선을 대폭 확대 운영해 고객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1월에는 중국 정저우와 원저우, 미얀마 양곤에 신규 취항하고, 3월 31일부터 중국 중부의 대표 도시 우한에 주 7~9회, 한국의 인기 있는 취항지인 제주에 주3회에서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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