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6.1 업데이트, 팀 쿡 "안드로이드보다 최신OS 보급률 높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1.29 10: 38

애플이 iOS 6.1 버전을 풀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로써 iOS 6기반의 3억 대의 기기가 6.1 버전으로 업데이트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애플 모바일 기기의 60%에 달하는 수치다.
28일(현지시간) 애플 기기 전문매체 EdibleApple은 “iOS 6로 구동되는 기기는 3억 대에 달하며 이는 전체 iOS의 6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포스팅에 인용된 필 쉴러(Phill Schiller) 애플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의 말에 따르면 iOS 6는 5개월 전에 출시된 이후 3억 대의 기기에서 실행되고 있다. 그는 “OS 역사상 가장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버전”이라며 iOS 6의 성공적인 안착을 자랑했다. 

23일(현지시간) 열렸던 어닝콜(earnings call)에서 팀 쿡 CEO는 “우리는 지금까지 5억 대 이상의 iOS 기기를 팔았으며 (iOS 6.1) 업데이트를 시작하면 iOS 기기의 절반 이상이 애플 모바일 OS의 가장 최신 버전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는 안드로이드OS의 소수 이용자들이 최신 안드로이드를 반복해서 구동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이번 6.1버전 업데이트는 몇 가지의 버그와 기능들을 개선했으며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LTE 지원 확대다. MTS나 Sasktel을 비롯한 더 많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LTE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되는 네트워크 사업자의 전체 목록은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아이튠즈 매치’ 이용자가 아이클라우드에서 개별 노래 다운로드가 가능해 졌다. 미국에서는 ‘시리’를 이용해 ‘판당고(Fandango)’서 영화표 구매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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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업데이트 장면 캡처. 아래 사진은 성능이 개선 된 애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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