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7' 새 감독 JJ "팬들에 자부심 주고싶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29 10: 48

'스타 워즈: 에피소드 7'의 새 감독으로 결정된 J.J. 에이브람스가 "'스타워즈'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에이브람스 감독은 최근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스타워즈'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한 스토리를 만들려고 한다. 매우 흥분된다"라고 전했다.
J.J. 에이브람스는 루카스 필름이 지난 해 10월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예정된 '스타워즈' 새 3부작의 첫 편 '스타워즈 에피소드 7(Star Wars: Episode VII)'을 이끌어갈 새 감독으로 선정됐다.

에피소드 시리즈를 모두 연출했던 조지 루카스가 일찌감치 연출을 맡지 않고 제작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후속편 3부작을 연출할 감독에 많은 기대가 모아졌다. 데이빗 핀처와 존 파브로, 최근에는 영화 '아르고로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받은 벤 에플렉도 물망에 올랐지만 프로듀서 캐슬린 케네디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국 J.J.에이브람스가 그 자리를 꿰차게 됐다.
J.J.에이브람스는 '스타트랙', '미션 임파서블3', 미드 '로스트'를 연출했으며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슈퍼에이트', '클로브 필드'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스타워즈' 시리즈 명성에 대한 부담 때문에 J.J.에이브람스는 연출을 맡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본은 '토이 스토리 3'의 마이클 앤트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스타워즈' 새 3부작의 첫 편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은' 2015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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