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이색 로코 계보 잇는다..기대감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29 11: 33

영화 '남자사용설명서'가 영화 '오싹한 연애', '러브픽션', '나의 PS 파트너' 등의 계보를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사용설명서'는 최근 충무로에 불어닥친 '이색 로맨틱 코미디'의 계보를 이으며 2013년 첫 로맨틱 코미디의 성공을 알릴 예정이다.
최근들어 충무로는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창조해 관객들에게 참신한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멜로와 공포의 요소를 혼합한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강여리(손예진 분)와 호러 마술가 마조구(이민기 분)와의 독특한 로맨스를 담아 흥행에 성공하며 新 장르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31년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 분)이 꿈에 그리던 여인 희진(공효진 분)을 만나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연애사를 담은 '러브픽션', 얼마전에는 19금 로맨틱 코미디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나의 PS 파트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성을 지닌 로맨틱 코미디가 수많은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이제 그 계보를 '남자사용설명서'가 이어받을 전망인 것. '남자사용설명서'는 남자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 존재감 제로의 국민흔녀 최보나(이시영 분)가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국민훈녀로 재탄생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연애 스토리를 담고 있다.
평범한 여자에서 특별한 여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남자사용설명서'는 특히 실제 연애경험이 많은 남자들과 여대생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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