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감독은 오케이만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29 11: 58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영화감독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히며 감독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음을 밝혔다.
나르샤는 29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제 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감독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감독님들은 따뜻한 점퍼를 입고 앉아서 오케이만 하는 줄 알았는데 할 일이 너무 많았다. 감독님들이 정말 바쁘시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시작했기에 멋있는 결과를 만들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짧은 포부를 드러냈다.

나르샤는 배우 유인영 일본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와 함께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멘토스쿨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호재 감독의 코칭을 받아 영화 찍기에 도전했다. 현재 그는 시나리오는 집필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편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단편영화 공모전으로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이 집행위원장, ‘괴물’,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 동안 제작비 문제로 영화를 찍지 못했던 수많은 영화학도와 독립영화인들에게 꿈에 도전할 수 있는 등용문을 자처하며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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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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