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이 한국영화 사상 최고 예매율을 달성했다.
29일 오후 현재 '베를린'은 실시간 예매율 47.1%(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기록, 개봉 전날 20% 후반대의 사전예매율을 기록한 영화 '도둑들' 대비 2배 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당초 예정됐던 오는 30일 개봉보다 빠른 29일 전야 개봉을 확정지은 '베를린'은 개봉 당일 오전, 국내외 화제작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2013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동시에 이끌어내며 9.11의 관객평점은 물론 8점대의 높은 전문가평점까지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지난 해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도둑들'의 사전 예매율 기록까지 넘어서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베를린에서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다룬 액션 스릴러로 29일 전야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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