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자사용설명서’(감독 이원석)가 심상치 않은 흥행조짐을 예고하고 있다.
‘남자사용설명서’의 메인 예고편이 포털 사이트 다음과 네이트에서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핑크빛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예고편 속에서 “남들 연애할 때 넌 뭐 할래?”라는 Dr.스왈스키(박영규 분)의 한 마디는 기필코 솔로를 탈출하겠다는 국민흔녀들의 투지를 불태우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이런 메인 예고편은 각종 포털 사이트 1위를 장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동시기 개봉예정인 ‘베를린’과 ‘신세계’는 물론 최근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을 가뿐히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메인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은 “남자가 봐도 왠지 도움이 될 듯”, “이거 보면 올해 솔로 탈출 할 수 있는 건가”, “오정세 배우님! 개봉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남자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 존재감은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대표 ‘국민흔녀’ 최보나가 우연히 성공률 100%의 ‘남자사용설명서’를 득템, Dr.스왈스키의 연애코칭을 받아 ‘국민훈녀'로 재탄생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연애담을 담았다. 이시영, 오정세 출연. 오는 2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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