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식을 앞두고 있는 역도선수 장미란이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행진’에 합류했다.
29일 ‘행진’ 제작진에 따르면 장미란 선수는 강원도 철원에서 낙산 해수욕장까지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한계령을 지나고 있다.
‘행진’은 강원도 철원을 출발해 낙산해수욕장에 이르는 151km의 국토대장정 여정을 영상일기로 담는 다큐 예능프로그램. 배우 이선균과 유해진 등 출연진들은 지난 24일 6박7일간의 도보 여행을 시작했다.

장미란 선수 역시 이 행진에 합류한 가운데, 장 선수는 행군 도중 모처에서 열리는 은퇴식에 참여한 뒤 다시 대열에 돌아올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미란 선수는 지난 행군 과정에서 특유의 친화력을 보여 대원들에게 이른바 ‘귀요미’로 불렸다는 후문. 또한 행군을 하며 동료들과 나눈 대화에서는 특유의 예능감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행진’은 내달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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