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화려한 프린트가 '대세' 된다?
의류 브랜드들이 2013년 S/S 트렌드를 '화려하고 다양한 패턴'으로 전망하고 있다. 패턴은 체형을 보완해 줄 뿐만 아니라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패션 전문 홍보대행사 유끼에서 "묵직하고 부피감 있던 옷들은 벗어 던지고, 화사한 패턴과 명화 프린팅으로 스타일링할 S/S 시즌을 엿보자"며 2013년 S/S 트렌드를 미리 정리했다.
◆플라워 패턴으로 화사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유끼에 따르면 2013년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이 유행할 전망이다. 다양한 아이템에 플라워 패턴이 더해지면서 여성미와 스타일리시함이 강조된다.
베이지 컬러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블라우스는 여성미를 부각시키고 팬츠나 스커트 모두 스타일 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좀더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강렬한 컬러의 플라워 패턴 스커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옷이 부담스럽다면 화사한 컬러 플라워 장식이 달린 슈즈가 발랄함을 보여 줄 것이다. 안경테 안쪽에 패턴이 가미된 선글라스나 블랙 컬러에 플라워 패턴을 매치한 모자 또한 트렌디하다.
◆명화 프린팅으로 몽환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하게

명화에서 볼 수 있는 그림들이 옷에 프린팅돼 몽환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전망이다. 한 폭의 그림을 담은 듯한 원피스는 앞판에 달린 프릴이 입체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프린팅이 전체적으로 가미된 스커트나 앞판에 그림을 프린팅한 니트는 체형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다이얼에 고급스러운 중세 문양을 넣은 시계나, 화려한 컬러와 귀여운 캐릭터가 한편의 팝아트 작품을 담은 가방 등 실용적인 아이템도 유행할 전망이다.
유끼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올 시즌 다양한 패턴과 프린팅이 가미된 옷이 유행할 것”이라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패턴을 고른다면 체형의 단점 커버가 가능해 유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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