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연장 없이 50회 종영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1.29 19: 00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50부작으로 연장 없이 끝맺는다.
지난 해 9월 15일 첫방송을 시작한 ‘내 딸 서영이’는 이보영, 천호진, 이상윤, 박해진, 김혜옥 등 출연배우들의 열연으로 높은 관심 속 연장방송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27일 방송분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데다 아직 극적 갈등이 마무리되지 않고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50%’라는 대박 시청률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작진은 29일 최종적으로 ‘내 딸 서영이’의 연장여부에 대한 결정을 마무리 짓고, “연장 없이 끝맺기로 결론지었다”고 전했다.

‘내 딸 서영이’ 제작진은 “이야기의 전개상 연장을 하게 되면 늘어져 극적 긴장감만 떨어뜨리게 되므로 콤팩트하게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판단했고, 결정적으로 소현경 작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더 이상 집필이 어렵다”며 연장하지 않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연장 없는 ‘내 딸 서영이’의 후속으로는 KBS 드라마 ‘남자 이야기’와 ‘각시탈’ 등으로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성식 PD와 ‘인순이는 예쁘다’와 ‘결혼해 주세요’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정유경 작가가 만난 작품인 아이유·조정석 주연의 ‘최고다 이순신’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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