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화제가 된 손 체벌 신에 대해 마음이 아파 연기하기 힘들었다는 심정을 밝혔다.
장나라는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학교 2013 특집, 학교에 가자'에서 “손으로 체벌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아프긴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힘도 세고 스냅이 좋은 편인데 연기 욕심으로 세게 때렸다. 남학생을 때릴 때는 괜찮았다. 그런데 저는 손도 크고 두꺼워서 괜찮은데 작고 고사리 같은 여학생들 손을 때리려니까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또한 장나라는 그래도 아프지 않았냐는 MC 컬투의 집요한 질문에 “한바퀴 돌고나니 아프더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mewolong@naver.com
KBS 2TV ‘학교 2013 특집, 학교에 가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