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점점 아버지가 그리워진다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로는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이하 '달프')'에서 "이른 아버지의 죽음이 이제는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를 한 편 찍고 여동생 시집보내고 그랬다. 생계형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라며 "이른 아버지의 죽음이 이제는 화가 난다"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이어 "예전에는 몰랐다. 그런데 40대가 되니 아버지가 더 그리워진다. 모두들 건강한데 우리 아버지는 왜 이렇게 빨리 돌아가셨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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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