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가 시청률 고전 중이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달빛프린스’는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보다 시청률이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함께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과 MBC ‘PD수첩’은 각각 시청률 8.8%와 6.0%를 기록하며 ‘달빛프린스’를 따돌렸다.

‘달빛프린스’는 지난주 첫 발을 뗀 신생 예능프로그램. 강호동, 탁재훈, 용감한 형제, 정재형, 최강창민 등 5명의 MC들이 게스트가 선정해 온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쇼 포맷이다.
첫 방송 당시 ‘달빛프린스’는 생소한 아이템으로 시청자의 고개를 갸웃하게 한 가운데, 제작진은 이 같은 반응을 수용해 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2회분이 방송된 가운데 ‘달빛프린스’ 보수공사가 속속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률 또한 저조한 기록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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