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아가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한다.
민지아의 소속사는 30일 이 같이 밝히며 극중 민지아가 정윤희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정윤희는 노민영(한혜진)과 함께 당을 이끄는 여성 보좌관으로, 능력있고 머리까지 좋아 민영의 신뢰를 받는 인물. 이를 연기하는 민지아는 배역의 이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당찬 워킹걸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민지아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은 배우. 최근에는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김유신의 첫째 여동생 보희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 여야(與野)와 전 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비밀연애와, 다양한 정치판 인물들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정치인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남녀 주인공 김수영과 노민영 역에 각각 배우 한혜진, 신하균이 출연하며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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