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어깨 내놓고 울기 일보직전..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1.30 09: 11

배우 최지우가 가수 알리의 신곡 뮤직비디오 '지우개'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알리 측은 지난 29일 오후 8시 알리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우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서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티저 영상 공개 후 알리의 소속사 측은 "최지우가 과거 소속사였던 예당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노래 ‘지우개’와 시놉을 받아 보고 느낌이 좋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우개' 뮤직비디오 촬영이 극비리에 진행되면서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의 정체를 두고 궁금증이 높아졌던 것이 사실. 당시 소속사 측은 "톱스타 한류배우가 출연한다"며 말을 아껴왔다.
알리는 30일 정오를 기해 새 앨범 전곡과 '지우개'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 이 뮤직비디오는 연인과의 헤어짐에 아파하는 여인의 과거와 현재를 한 화면에 동시에 담으며 사랑으로 가득했다가 이별로 인해 까맣게 불 타고 텅 비어 버리는 마음을 일상의 공간 안에서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소속사 측은 "눈물의 여왕 최지우의 연기와 실력파 보컬리스트 알리의 노래의 만남, 여기에 색다른 촬영기법과 환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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