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3’에 출연한 배우 이연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종영한 ‘학교2013’에서 송하경의 엄마로 출연한 이연경은 “중간에 투입됐지만 이런 좋은 드라마의 끝을 함께 하게 돼 뜻 깊다”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들이 있어서 그런지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이연경은 “사실 성격이 털털하고 쿨한 편인데, 이 작품에서는 다 따지고 나서는 역할이라 연기하기 조금 힘들였다”면서 “다음 시즌에 ‘학교2013’를 다시 하게 된다면 그때는 선생님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연경은 ‘학교2013’에서 송하경(박세영 분)의 엄마로 중간 투입돼,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회에서 하경의 엄마는 하경이 오정호(곽정욱 분) 때문에 다리를 다치자 학교폭력위원회(이하 학폭위)를 열어 오정호의 퇴학을 추진한다. 그러나 하경이 학교를 뛰쳐나가 학폭위가 연기되고 하경의 엄마는 강세찬(최다니엘)의 말에 학폭위를 접으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학교2013’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시청률 15.0%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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