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 박하선,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각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1.30 16: 09

배우 박하선이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작품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하선은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제작발표회에서 “신인 때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박하선은 “지금 27살이다. 서른살까지 3년의 시간이 남아있으니 신인때로 돌아가서 뛰고 망가지는 역을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박하선은 “내가 소심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배우를 하면서 잃어버렸던 씩씩했던 예전 성격을 이 작품을 통해 찾아오려 하고 있다. 캐릭터를 통해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부터 힐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극중 굴지의 광고대행사 금산애드의 카피라이터(CW) ‘백지윤’ 역을 맡았다. 백지윤은 낙천적이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파 인턴사원이지만 알고 보면 강단 있는 성격으로 어디로 튈지 몰라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반전 있는 캐릭터다.
한편, 실제인물 이제석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광고’라는 매력적인 꽃을 피우기 위해 개성 강한 광고쟁이들이 모여 24시간 피 말리는 전쟁을 펼치는 광고 전쟁터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나갈 드라마다. 오는 2월 4일 밤 10시에 ‘학교 2013’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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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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