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8일 만에 2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25만 6,89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9만 4,51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 '베를린'의 개봉으로 박스오피스에서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 꾸준한 관객몰이로 영화가 개봉한지 8일(1월 23일 개봉) 만에 2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 것.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갈소원 분)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베를린'이 지난 30일 하루 동안 27만 83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만 559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박수건달'이 30일 하루 동안 3만 2,12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66만 17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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