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첫 대결서 ‘7번방의 선물’ 꺾고 ‘정상 차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31 08: 18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7번방의 선물’과의 본격 첫 대결에서 웃었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베를린’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27만 83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만 55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전야상영만으로 13만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한 ‘베를린’은 30일 평일 관객 3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 본격적인 관객 몰이를 시작했다.

23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7번방의 선물’은 압도적으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베를린’에게 정상 자리를 내줘야 했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한편 ‘7번방의 선물’은 같은 기간 25만 68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9만 451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박수건달’은 3만 212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66만 17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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