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용' 이시영, 뻔한 캐릭터는 가라! 로로퀸 '도전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31 09: 25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시영이 '국민흔녀'라는 별난 캐릭터로 로코퀸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시영은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유니크한 캐릭터인 국민흔녀 최보나로 분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충무로에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속 정형화된 여주인공 이미지를 탈피해 이색적이고 신선한 캐릭터를 담은 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공포 스릴러와 멜로의 이색적 조화가 돋보였던 영화 '오싹한 연애'의 강여리(손예진 분)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신비한 캐릭터로 등장, 마술사 마조구(이민기 분)와의 독특한 로맨스를 선보였으며 '러브픽션'의 희진(공효진 분)은 기존의 여주인공으로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겨털(?) 소유자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독특한 캐릭터의 계보를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시영이 이어받을 예정. 쓸쓸한 솔로들의 마음에 사랑의 설렘을 가득 안겨줄 실전연애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남자들에게 애정대신 갖은 면박과 구박을 받는 국민흔녀 최보나로 분한 것.
도시적이고 시크한 매력의 이시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범녀에서 연애고수로 변해가는 과정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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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사용설명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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