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너덜너덜해진 대본으로 넘치는 작품 사랑을 표현했다.
윤시윤이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제작사 오보이 프로젝트의 공식 트위터에는 지난 30일 오후 "수요일을 싫어하는 트친님들을 위한 선물 투척! 활자를 사랑하는 시윤 님의 직찍 공개합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여러 번 읽어본 듯 손길이 탄 대본을 보고 있는 윤시윤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활자 중독이라는 말을 할 만큼 독서광인 윤시윤은 대본 역시 큰 열의를 가지고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진의 배경에는 여러 권의 책이 진열돼 있어 그의 평소 이미지와 어울리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를 본 '이웃집 꽃미남' 팬들은 "무엇을 해도 그림이 되는 우리 시윤이 아주 멋지네요", "옆에 책 제목이 참..", "감사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시윤은 '이웃집 꽃미남'에서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하는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윤시윤, 김지훈, 박신혜, 박수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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