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와 이제훈 주연 영화 '파파로티'가 오는 3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영화 '베를린' 한석규의 차기작이자 이제훈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파파로티'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 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 분)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한석규는 한때 촉망 받는 성악가였으나 지금은 학생에 대한 애정이나 교육에 대한 열정 없이 지방 촌구석에서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음악 선생 상진으로 분해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벗고 까칠한 성격 속 인간적 면모를 감춘 인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또한 주먹만 믿고 살아왔지만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타고난 재능으로 파바로티를 꿈꾸는 성악 천재 건달 장호 역은 이제훈이 맡아 성악과 사투리 연기 등 외적 변신을 비롯 전작과 또 다른 매력,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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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