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카카오에 '대용량' 클라우드 심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1.31 09: 46

LG유플러스와 카카오가 만나 ‘대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와 함께 LG유플러스의 U+ Box와 카카오톡의 채팅플러스를 연계해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 Box를 채팅플러스에 탑재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채팅 중에 대용량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제공한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카카오톡 채팅플러스를 통해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면서 ▲ 한번에 최대 300장의 사진 공유 ▲ 300MB 대용량 동영상 공유 및 인코딩 ▲ 포토북 제작 등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U+ Box를 통해 공유된 사진과 영상은 카카오톡이 설치되지 않은 스마트폰이나 PC화면에서도, 공유 시 제공되는 URL을 통해 웹기반 뷰어로 쉽게 사진과 영상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서로 공유된 사진은 바로 ‘포토북 만들기’를 통해 손쉽게 앨범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U+ Box가 카카오톡 채팅플러스와 함께 고객들이 채팅 중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U+ Box는 모든 사람과 모든 기기를 끊김 없이 연결해 주는 멀티미디어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 Box는 사진, 동영상, 음악을 클라우드 저장공간에 올리고 스마트폰, PC, TV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사진 자동백업, 동영상 화질별 자동변환, 무료영화와 음악 감상 등이 가능하다.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620만 명이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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