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라스트 스탠드'에서 FBI 요원으로 돌아온 배우 다니엘 헤니의 변신이 화제다.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시작으로 영화 'Mr. 로빈 꼬시기', '마이 파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진 다니엘 헤니가 '라스트 스탠드'에서 FBI 요원으로 분해 강렬한 매력을 무한 발산할 예정이다.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다룬 영화.

극 중 다니엘 헤니가 연기한 필 헤이즈는 FBI 팀장 존 베니스터(포레스트 휘태커 분)를 도와 활약하는 스마트한 FBI 요원으로 정식 국경검문소가 없는 섬머튼 마을이 의외로 탈주한 마약왕의 도주 경로일 수 있음을 발견, 작전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 아시아 전역은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니엘 헤니는 '라스트 스탠드'를 통해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오는 2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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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스탠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