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PD “출연거부 아이돌 출연정지? 있을 수 없는 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31 14: 41

MBC가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출연을 거부한 한 아이돌그룹에 대해 암묵적인 출연정지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아육대’의 연출을 맡고 있는 조욱형 PD는 31일 오전 OSEN에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을 정지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우리가 도대체 어떤 아이돌그룹의 출연을 정지시켰는지 알려달라”고 답답해 했다.
이어 조 PD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를 빌미로 다른 프로그램까지 출연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일은 없다”고 다시 한번 해명했다.

‘아육대’의 책임프로듀서인 조희진 CP 역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체 출연을 정지하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MBC가 ‘아육대’에 출연을 하지 않은 아이돌그룹을 대상으로 암묵적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을 정지시켰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아육대’ 진행은 이휘재, 전현무, 그룹 2AM의 조권, 비스트의 양요섭이 맡았으며, 샤이니, 인피니트, 2AM,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틴탑,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카라, 티아라, 씨스타, 포미닛, 미쓰에이, 시크릿, 에이핑크, 애프터스쿨 등 150여명의 아이돌이 출연한다. 방송은 다음 달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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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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