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의리 지켰다...‘코빠’ 특별출연 위해 일정조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31 14: 45

개그맨 박명수가 후배들을 위해 일정까지 조정하는 의리를 보였다.
3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명수는 최근 MBC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공개코미디 ‘코미디에 빠지다’ 녹화장에 깜짝 방문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해 12월 중순까지 이 프로그램의 코너였던 ‘거성사관학교’를 이끌었다가 잠시 하차한 상황. 그는 올해 안에 '거성사관학교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명수는 코너 하차 후에도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종종 녹화장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후배 손헌수가 이끄는 ‘손회장님’ 코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즉석에서 특별출연을 하게 됐다고.

한 방송관계자는 31일 오후 OSEN에 “박명수 씨가 일정까지 조정하면서 ‘손회장님’ 코너에 특별출연을 했다”면서 “후배들을 아끼는 박명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명수가 특별출연하는 '코미디에 빠지다'는 다음 달 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코미디에 빠지다’는 현재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MBC 개그맨들의 열정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순항 중이다. 입소문에 힘입어 방송 녹화를 찾는 관객도 점점 늘고 있고, 최근에는 관객석이 처음으로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의 첫 생방송으로 인해 지난 23일 결방돼 아쉬움을 샀다. 다음 달 1일 방송 역시 ‘위대한 탄생3’의 생방송 경연으로 인해 평소보다 늦은 오후 11시 55분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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