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조인성 "복귀,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하게 돼 기뻐"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31 15: 05

배우 조인성이 8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소감으로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3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제작발표회에서 “복귀에 대한 다른 의미는 부여하지 않으려고 한다.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하고 있고 멋진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군 생활은 누구나 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창하게 복귀작이라기 보다는 차기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면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극중에서 전문 포커 겜블러 오수 역으로 출연한다. 오수는 어린 시절 보육에 버려진 이후 신산한 삶을 살아오다 죽음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오영(송혜교)을 만나고, 그의 가짜오빠 노릇을 하다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겨울‘은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봄날’ 이후 조인성의 8년 만의 안방극장에 복귀작이자, 지난 2011년 군에서 제대한 그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5년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송혜교의 복귀작인 것을 비롯해, 독특한 감성으로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집필을 맡아 여러모로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그겨울’은 사랑을 믿지 않는 두 남녀의 만남과 사랑의 과정을 그리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sunha@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