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 日 MF 가나자키 영입 공식 발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31 15: 23

일본 축구대표팀의 기대주 가나자키 무(23)가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에 공식 입단했다.
뉘른베르크 공식 홈페이지는 31일(한국시간) "나고야 그램퍼스의 미드필더 가나자키가 뉘른베르크에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4년 6월 30일까지이며 2016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가나자키는 2010년 나고야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리는 그를 수차례에 걸쳐 관찰했다"고 밝힌 뉘른베르크는 2012년 기요타케 히로시를 영입한데 이어 가나자키까지 영입하며 일본 커넥션을 구축했다.

뉘른베르크 입단으로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된 가나자키는 "일본에서 분데스리가를 쭉 보고 있었다. 매우 즐겁고 매력적인 리그라고 생각했다"며 "뉘른베르크에는 훌륭한 팬들이 있고 내가 이 팀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가나자키는 2007년 오이타 트리니타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0년 나고야로 이적했다. 2009년부터 일본 A대표팀에 선발되었고,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 선을 보였다. J리그 통산 151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했으며, 5차례 A매치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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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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