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무술감독이 한국액션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두홍 무술감독은 3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한국액션을 짊어질 액션스타가 하루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10년 후에는 정두홍 키즈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는 말에 "개인적으로는 정두홍 키즈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정두홍 키즈가 나오기보다는 한국액션을 짊어질 액션스타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것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빨리 나와야되는 시기다. 액션의 대표였던 성룡과 이연걸 등이 지금 사라져가지 않나. 그리고 가수 싸이의 성공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기운이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분명히 한국을 빛낼 액션 스타가 나타나서 할리우드에서 주인공이 돼 액션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이병헌도 할리우드에서 최고다. 아시아 최고 배우의 대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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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