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더 파이브' 출연 확정..김선아 조력자 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31 16: 40

배우 박효주가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드라마 '추적자'에서 인상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효주가 '더 파이브'에 캐스팅 됐다.
'더 파이브'는 연쇄 살인마에 의해 가족을 잃은 한 평범한 여자 은아(김선아 분)의 복수를 다룬 작품. 박효주는 극 중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은아의 재활을 도우며 은아 일상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말벗이 되어주는 혜진 역을 맡았다.

혜진은 구김살 없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은아의 가시 돋친 행동에도 거침없는 입담과 특유의 쾌활함으로 그녀의 삶에서 유일하게 활력을 더하는 인물. 하지만 비밀스런 사연을 간직하며 밝음 안의 깊은 슬픔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기도 한 혜진은 은아의 숨은 조력자로 활약하며 작품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고된다.
이에 박효주는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 단숨에 읽어 내려갈 만큼 흡입력 있게 다가왔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 혜진이 마음 깊이 들어왔다. 깊은 내면을 간직하면서도 맑고 밝은 성격의 혜진은 나라는 배우에게 기대와 설렘을 동시에 갖게 만든 인물이다"라면서 "이토록 내게 꼭 붙는 느낌을 주는 혜진으로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된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들과 호흡하게 되어 더욱 기쁨이 크다. 좋은 느낌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더 파이브'는 동명 웹툰을 연재한 정연식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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