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전작 ‘마이 리틀 히어로’ 아역배우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이광수는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아역 지대한, 황용연과 함께 보러 가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개봉한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이광수는 지대한, 황용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광수는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 마르코’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교훈적인 측면을 억지스럽게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묻어나온다”며 “편안하게 웃으면서 보고 돌아가면서 그런 내용들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에서 왕따문제, 게임중독, 환경적인 얘기도 있고 정의는 승리한다는 것 등 어린이들이 보면 좋은 교훈들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이광수는 해양경찰 마르코 역을 맡았고 송지효는 마르코의 첫사랑 룰루 목소리 연기에 참여,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두 사람이 보여줬던 유쾌한 호흡을 애니메이션 속에서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경찰 마르코’는 소심하지만 정의로운 해양경찰 마르코가 능력자 카를로의 게임천국 애니팡팡월드의 위협으로부터 원숭이 섬을 지키고, 첫사랑 룰루를 구출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스토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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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