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공감과 풍자, 웃음 삼박자를 갖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가족의 품격')'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프로그램은 마냥 웃긴 프로그램은 아니다. 공감과 풍자, 웃음의 삼박자를 모두 추구한다. 궁극적으로는 온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게 모표"라며 '가족의 품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족이 가장 큰 행복을 주지만 가족은 가장 큰 아픔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며 "'가족의 품격'은 이러한 문제를 다루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서 풍자도 있고 공감도 있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화목한 가정을 위해 13인의 각계 전문가가 해결법을 제시하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결혼, 가사, 고부관계와 같은 기본적인 가족 문제부터 혼전동거, 1인 가정 문제, 가정 경제, 자녀 교육까지 가족 내의 모든 문제와 사회현상을 다룰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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