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품격' 박지선 "제 2의 일용엄니 될 것" 포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1.31 18: 40

개그우먼 박지선이 제 2의 일용엄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지선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시어머니 역할을 맡게 됐는데 싫지는 않냐는 질문에 "잘 할 수 있는 거라서 괜찮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김지민과 제가 동갑인데 모녀 연기를 하게 됐다. 제 2의 일용엄니다. 20대부터 엄마 역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개그우먼 김지민은 "박지선만큼 시어머니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거들었고 개그맨 박성호는 "조금 있으면 간장게장도 나올 것"이라는 재치있는 멘트를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박지선은 "공개 방송을 임하면 많이 긴장하는데 엄마 역할을 할 때는 빨리 무대에 올라가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실제로 엄마 가발 같은 머리를 하려고 미용실에 가서 문의하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화목한 가정을 위해 13인의 각계 전문가가 해결법을 제시하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결혼, 가사, 고부관계와 같은 기본적인 가족 문제부터 혼전동거, 1인 가정 문제, 가정 경제, 자녀 교육까지 가족 내의 모든 문제와 사회현상을 다룰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첫 방송.
mewolo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