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네이처포엠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조성경과 배우 12인의 패션 사진전'에서 최필립이 입장하고 있다.
조성경은 이번 전시에서 배우 유승호, 김유정, 김지석, 김현주, 박수진, 박지윤, 송지효, 유인나, 정겨운 등 총 12명의 배우를 각각의 색상을 대변하는 모델로 선정, 이들에 대한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성경이 선택한 12색상은 romantic white(김유정), royal blue(김지석), macaron blue(김현주), magic gray(남궁민), vintage violet(박수진), acide orange(박지윤), apple green(송지효), graphic black(유승호) retro red(유인나), pink pink(유인영), classaic navy(정겨운), sunny yellow(홍수현)다. 그는 배우 12인의 내적 성향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색상을 제안했다. 이 색들을 빌어 지난 20년간 품어온 색에 대한 그녀의 '감'과 '촉'을 표현했다.

한편, 패션 포토그래퍼 목나정, DJ겸 프로듀서 백승, 설치작가 김수, L153 아트컴퍼니가 참여하여 조성경을 중심으로 패션, 아트, 라이프스타일의 3개 분야의 전시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