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그레이엄(28)이 스완지 시티서 선덜랜드로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86억 원)에 이적했다.
선덜랜드와 스완지 시티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이엄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선덜랜드와 스완지 시티는 "그레이엄이 500만 파운드(약 86억 원)에 스완지 시티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다"며 "그레이엄이 오는 10일 열리는 레딩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선덜랜드로부터 등번호 9번을 받은 그레이엄은 "선덜랜드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다른 옵션을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나는 북동부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북동부 사람들이 가진 축구에 대한 강렬한 열정을 알고 있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레이엄은 이번 시즌 스완지 시티서 정규리그 18경기 3골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12골을 터트리며 스완지 시티의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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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