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개봉 10일만에 300만 관객돌파 넘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01 07: 48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베를린’의 위협에도 평일관객 20만 이상을 동원하며 300만 관객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전국 717개 스크린에서 23만 65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83만 108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7번방의 선물’은 지난 30일 공식 개봉한 ‘베를린’에게 정상 자리를 내주며 흥행에 제동이 걸리는 듯 했으나 평일에도 2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이에 1일 300만 관객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는 개봉 10일 만에 일궈낸 성적이 될 예정이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류승룡을 6살 지능의 딸바보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류승룡 비롯해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감칠맛 나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한편 같은 기간 ‘베를린’은 30만 299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71만 3233명을 기록하며 1위를, ‘박수건달’은 2만 86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68만 8843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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