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말라가의 수비수 나초 몬레알(27)을 영입했다.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레알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과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으나 ESPN 사커넷 등은 몬레알의 몸값을 1000만 유로(약 147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몬레알은 지난 오사수나와 말라가 등에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 1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스페인 A대표팀에도 합류해 5경기에 나섰다. 특히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을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티 카솔라와 함께 말라가로 이적, 함께 뛴 경험이 있어 호흡을 맞추기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몬레알이 우리와 함께 하게 된 사실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몬레알을 꾸준히 관찰해왔고 결국 오늘 이적을 성사시켰다"며 "몬레알은 클럽과 국제경기 경험이 모두 풍부한 레프트백으로 기술적인 자질이 있고 크로스가 좋은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몬레알 영입으로 우리 팀의 스쿼드와 수비진은 한층 더 퀄리티를 더하게 됐다. 우리를 위한 그의 플레이에 기대를 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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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