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페르난데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구단주가 데이빗 호일렛(23)을 이적시키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QPR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일렛을 떠나 보내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토크 시티와 웨스트 브로미치 임대설이 제기됐던 호일렛이다. 선덜랜드 또한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이적설에 선을 그으며 일단락됐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일렛은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 그는 미래에도 핵심 선수다. 팀을 잘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선수"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한편 QPR은 올 겨울 이적시장서 최전방 공격수 로익 레미, 왼쪽 측면 수비수 윤석영, 중앙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는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이전 지휘봉을 잡았던 토튼햄으로부터 중앙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와 미드필더 안드로스 타운센드를 데려오며 폭풍 영입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럽 겨울 이적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9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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