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맨발 공연 소감 “한쪽 발이 시원했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2.01 09: 45

그룹 2NE1 박봄이 “한쪽 발이 시원했다”며 맨발 공연 소감을 밝혔다.
박봄은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정말 진짜 특별한 날. 너무 너무 깜짝 놀랐어요. 순간 한쪽 발이 시원했고요. 정말 이것도 저에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맨발 공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박봄은 “당황했지만 재미있었던 멤버들의 얼굴도 또 제가 혹시 당황할 것을 알고는 저를 보면서 괜찮다고 신나게 놀자고 하는듯한 왠지 힘을 주는듯한 리다 채린이. 물어보니 제가 돌발행동을 또 갑자기 할까봐 지키고 있었다고 하더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마지막으로 박봄은 “계속 스토리 올릴래요. 이걸 어떻게 사진 찍으셨는지. 우리 모여 있을 때 우리끼리 눈빛 교환하는 중”이라며 글을 끝맺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박봄 맨발 댄스 대박이었어요”, “봄이 귀엽다”, “시원했다니. 긍정적이고 밝아서 보기 좋습니다”, “하이힐 벗어도 각선미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봄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열창하던 중 하이힐 한 쪽이 벗겨지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이에 박봄은 구두를 양쪽 모두 벗고 맨발로 끝까지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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