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부상투혼을 펼친 방송이 오는 2일 방송된다.
이국주는 지난달 29일 차량이 반파되는 큰 사고로 방송 녹화에 참석할 수 있을지 불투명했으나, 제작진의 휴식 권휴에도 예정돼있던 리허설과 녹화를 소화해냈다.
녹화현장에서 이국주는 자신의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사고 이후 안부를 묻는 걱정스런 지인들과 객석을 향해 “괜찮아요. 제 몸엔 에어백이 있으니까요”라는 멘트로 안심시켰다.

'코빅'을 담당하는 김석현 PD는 “큰 사고로 적잖이 놀랐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무대에 올라 그 누구보다 뜨거운 개그 열정을 뽐낸 이국주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국주는 신기루와 함께 ‘더블패티’라는 팀을 결성, 자신들의 비만 체형을 개그 소재로 수려한 입담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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