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측 “영화 ‘소원’ 출연확정? 긍정 검토 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01 10: 08

배우 엄지원이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 출연 물망에 올랐다.
엄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1일 OSEN과의 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소원’은 현재 제안이 들어온 여러 작품들 중 하나”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감독과 작품이지만 현재 드라마를 촬영에 매진하고 있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소원’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녀 소원이네 가족이 분노와 증오 속에서 절망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삶의 또 다른 문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영화는 사회 속에 존재하는 폭력의 희생양이 된 소녀와 가족이야기라는, 현실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또한 일어날지도 모를 소재를 감성 안에 담을 예정이다.
엄지원 출연이 결정되면 그가 맡을 역할은 소원의 엄마 역. 엄지원은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미혼모 소영으로 분해 완벽하게 아기 엄마 역할을 소화하고 있어 영화 출연이 확정될 경우 또 색다른 엄마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원’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과 주요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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