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이자 화가, 작가로 전천후 활동을 해온 솔비가 자신의 가창력을 십분 발휘해 발라드 신곡을 발표한다.
솔비는 1일 정오 감성이 가득한 신곡 '없다'를 발표하고 그동안 본격적으로 보여줄 기회가 적었던 가창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솔비는 이 곡에서 카라의 '키스 미 투나잇', 소녀시대의 '1년 후' 등을 작업한 작곡가 김진환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기타 홍준호, 베이스 최훈 등 국내 유명 세션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 곡은 사랑의 크기만큼 힘들고 쉽지 않았던 연애의 후유증과 결실을 맺지 못한 채 끝나버린 허무함에 대해 노래한다. 잔잔하며 허탈하게 시작하는 도입부부터 휘몰아치듯 폭발하는 후반부의 반전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솔비의 감성과 가창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솔비의 한 관계자는 "작곡가를 비롯해 스태프 모두가 솔비의 녹음과정을 보며 뛰어난 감성 보컬의 면모를 확인했다. 가수로서 새로운 이미지로 팬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솔비는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사랑 하나면 되는데 없다"는 글을 올려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한편 솔비는 지난해 '오뚜기'로 3년만에 댄스가수로 컴백했으며, 책 '솔비의 바디 시크릿'을 출간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전시회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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