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와 성룡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도 성룡의 액션을 관통하는 절대불변의 3가지 법칙이 등장했다.
‘차이니스 조디악’에서 맨몸을 불사르는 성룡식 액션 귀환이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목숨 걸고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것은 물론, 경쾌한 분위기의 코믹함, 그리고 특별한 무기 없이도 현장의 도구를 사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리얼함까지 성룡 액션의 법칙 3가지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와이어도, 대역도, 컴퓨터 그래픽도 거부하는 성룡표 액션의 넘버원 법칙은 바로 온 몸을 불사르는 맨몸 스턴트다. ‘폴리스 스토리’부터 ‘프로젝트A’까지 뼈가 부러지는 부상은 기본이며 매번 목숨을 건 최강 액션으로 촬영 현장에

항상 앰뷸런스가 대기한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성룡은 이번 영화에서 또 한 번 목숨을 걸고 촬영을 감행했다. 버기롤링 액션, 패러글라이딩 액션, 라스트 활화산 액션 등 불가능해 보이는 장면을 오로지 맨몸으로 소화하며 끝없는 감탄을 선사한다.
성룡 액션 법칙 두 번째는 진지하고 다급한 상황에서 허를 찌르며 보는 이를 폭소하게 만드는 성룡의 전매특허 코믹 액션이다. 프랑스 저택에서 유물을 훔치고 달아나다 자신을 쫓아오는 개들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장면은 보는 이를 빵 터뜨리는가 하면,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던 중 자신의 발등위로 떨어진 거대한 상자에 고통스러워하는 찰나의 코믹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성룡 영화만의 고유한 특징이 된 엔딩 크레딧과 함께 뜨는 NG 장면은 작품 속 모습들과 함께 또 다른 코믹함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성룡의 액션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법칙은 바로 ‘리얼하다’는 것이다. 성룡은 영화 속 배경이나 소품으로 등장하는 그 무엇이든 액션의 도구로 활용하여 리얼 액션을 선보인다. ‘차이니즈 조디악’에서도 쇼파에 앉아 맨몸으로 단숨에 상대를 제압하는가 하면, 사진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격투신에서는 조명 우산을 부러뜨려 우산살을 이용한 날렵한 액션을 선사하기도 한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오는 2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