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의 유망주 미드필더 카세미루(21)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카세미루를 임대하는 것으로 영구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카세미루는 1군 무대인 프리메라리가서 바로 뛰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산하의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임대됐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는 세군다리가(2부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팀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카세미루의 에이전트 조셉 리는 "이번 임대 이적의 기간은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로 영구 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카세미루는 B(2부리그) 팀에서 뛰게 될 것이다. 그가 B팀에 익숙해진다면 그다음은 1군 무대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세미루는 브라질의 17세 이하(U-17) 대표팀과 U-20 대표팀을 거쳤고, 지난해에는 브라질 A대표팀에 뽑혀 4경기에 교체 투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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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