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꽃’ 강경준 “데뷔 10년만에 첫 악역, 흥미롭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01 15: 21

배우 강경준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악역을 맡는 소감을 전했다.
강경준은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일일드라마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악역인데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나에게 그렇게 못돼 보이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안 해본 걸 해보는 게 흥미로운 것 같다. 잘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위에 배우들과 선배님들이 많이 가르쳐주고 도와주고 ‘가시꽃’ 드라마에 잘 빠질 수 있게 도와줘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 중 강경준은 각종 스포츠로 다져진 몸매, 준수한 외모와 카리스마에 탄탄한 배경, 재력, 학벌 등 모든 것을 갖춘 태강그룹 강회장의 아들 강혁민 역을 맡았다. 강혁민은 배경과 외모가 잔인하고 냉정하며 이기적인 본연의 모습을 위선으로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가시꽃’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한 여자가 자신의 행복을 짓밟힌 후 복수의 화신이 된다는 스토리를 지닌 드라마로 오는 2월 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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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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