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타이틀곡 작사 “개인적인 연애사가 영향 끼쳤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2.01 17: 35

그룹 클래지콰이 호란이 타이틀곡 작사에 “개인적인 연애사가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호란은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에반스라운지에서 가진 정규 5집 앨범 ‘블레스드(Blesse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 타이틀곡인 ‘러브레시피(Love recipe)’의 작사 소감을 밝혔다.
호란은 “연인들이 처음 만날때는 몇 십 년 동안 따로 살았던 존재들이다. 이 곡은 이들이 서로를 닮아가며 서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과정을 담고 있다”며 “저의 개인적인 연애사가 많은 영향을 끼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란은 “하지만 개인적인 것을 뛰어넘어 다른 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주는 곡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알렉스는 “5집 앨범을 작업하기 한참 전에 구상했던 곡이며 좋은 기회에 호란의 가사가 어우러져 멋지게 재탄생 했다”며 “특정 대상에 상관없이 모든 류의 사랑을 아우르는 곡”이라고 밝히며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 가는 곡으로 꼽았다.
호란이 작사한 타이틀곡 ‘러브 레시피’는 사랑에 빠진 연인들, 달콤한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레시피와 같은 곡이다. 리드미컬한 라틴 리듬을 어쿠스틱한 팝 멜로디와 매치해 잔잔히 퍼져오는 사랑스러운 설렘을 전해준다.
한편 오는 5일 공개되는 클래지콰이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블레스드’는 미니멀한 멜로디에 단단히 채워 넣은 웰메이드 사운드, 담백하면서도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감각적인 클래지콰이만의 음악세계의 완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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