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일렉 열풍에 영향 끼친 것 없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2.01 18: 15

그룹 클래지콰이 클래지가 “일렉 열풍에 영향을 끼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클래지는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에반스라운지에서 가진 정규 5집 앨범 ‘블레스드(Blesse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우리 음악은 일렉트로닉이 키워드”라며 “저희 이후로 일렉트로닉의 포맷을 따라 나온 분들은 있지만 현재 인기있는 음악들은 각기 파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래지는 “아이돌 일렉트로닉은 댄스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나왔다. 하지만 클래지콰이는 라운지 기반”이라며 “그들의 음악에 영향을 끼친 것은 없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클래지는 “저희가 1, 2집을 할때는 새로운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며 “하지만 너무 새롭고 하드한 일렉트로닉보다는 어쿠스틱, 록도 하면서 그때그때 새로운 것들이 보이면 계속해서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일 공개되는 클래지콰이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블레스드’는 미니멀한 멜로디에 단단히 채워 넣은 웰메이드 사운드, 담백하면서도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감각적인 클래지콰이만의 음악세계의 완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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