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이상범, "프로가 이런 야투율 안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01 21: 14

"프로라고 하면 이런 야투율(KGC-35%, 삼성-27%)을 보이면 안된다".
이상범 감독이 지휘하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안양 실내체육관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삼성과 홈경기서 62-47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과 홈 6연승을 기록한 KGC는 20승(16패) 고지를 점하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이 감독은 "우리 팀이 이기기는 했지만 양쪽 모두 8일 만에 경기를 해서 그런지 좋지 않았다. 프로라고 하면 이런 야투율(KGC-35%, 삼성-27%)을 보이면 안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건 공격 리바운드(KGC-15개, 삼성-13개)였다. 제공권에서 좀 더 나아서 이겼을 뿐이지 오늘 야투율은 양 팀 모두 아니었다. 또한 코트 밸런스도 모두 맞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기적인 플레이로 질타했던 후안 파틸로가 이날 20분 38초의 출전 시간에도 23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한 점에 대해서는 "자꾸 맞춰가려고 하는 건 나쁘지 않았다. 독단적인 플레이도 적어졌고, 고치려고 하고 있다. (변화를) 기다리는 중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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