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용감한 솔미 씨, 악어 손질도 척척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01 22: 32

'정글녀' 박솔미가 악어 손질에 거침없는 손놀림을 보였다.
박솔미는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김병만이 사냥해 온 악어를 직접 손질했다.
이날 김병만은 추성훈과 함께 와오라니 부족을 도와 악어 사냥에 성공했다. 3시간에 걸친 아마존 수색 끝에 잡은 악어 두 마리는 아오라니 부족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고, 이를 위해 박솔미가 투입됐다. 와오라니 부족 전통에 따르면 악어 손질은 여자만 할 수 있고, 이를 박솔미가 흔쾌히 수락하여 팔을 걷어붙인 것.

박솔미는 내장 손질은 물론 악어 각 부위를 능수능란하게 해체했고, 이에 부족원들로부터 "우리 손녀보다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다. 김병만 역시 "정글에 오는 여자들은 다 대단하다. 표정 한 번 안 변한다"며 박솔미의 적극성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박솔미는 이에 대해 "악어가 좋은 건 아니지만 지금 경험하지 않는다면 후회할 것 같고,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마냥 징그럽고 혐스럽지만은 않았다. 즐기게 됐다"고 악어 소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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